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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조 행 기

11월 부터 낚시조행기를 올려주시는 모든회원님들께 적립금을 드립니다 멋진 낚시조행기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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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찾아오는 4짜급 붕어소식 [경산권조황정보]
작성자 (ip:219.250.152.20)
  • 평점 0점  
  • 작성일 2010-03-31 10: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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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78


찌이야기에서 알려드리는 저수지 조황입니다.

절기로 청명을 앞두고는 있으나 봄볕을 느낄사이도 없이 조석으로

찬공기가 대지를 스치기도 하고 3월 한달동안 일조량은 적고 잦은 비에

도리어 본격적인 봄낚시를 힘들게 했습니다.

 

예년과 비교해서 계절적으로 봄비가 많고 잦았으며 턱없이 부족한 일조량이

전국적으로 지속이 되어 봄꽃의 개화시기도 늦고 농작물의 성장도 더딘탓이

비단 수중속 붕어라고 예외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초봄에는 적어도 기온은 빠르게 오르지는 못해도 충분한 일조량의 뒷받침이

되면서 수온이 서서히 상승하는 시기와 맞물려 붕어의 회유와 입질의 빈도

그리고 산란의 시기가 정해지는 중요한 시기를 금년의 3월은 너무나

허무하게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렇기에 다가올 4월은 더더욱 중요한 낚시시즌이 될수가 있습니다.

빠르게 오르는 낮기온의 호재를 안고 이내 시작될것 같은 산란전 입질을

받아 내기에 적격인 시기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3월 한달동안 악조건의 날씨 가운데서도 고군분투하여 월척급에서 사짜급 붕어까지 좋은 조황을

보인 진량권 야창지 도로권 표정입니다.

 

 

야창지는 초봄시즌을 공략해보면 옥수수나 떡밥이 주효한데요 입질의 빈도는 적어나 붕어의 씨알은

좋으며 주로 아침과 늦은 오후무렵 월척 확률이 높은편입니다.

 

 

수온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는 5월이후에는 불루길 성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메주콩이 좋은 미끼가

되는데요 밤낚시에 4짜급 붕어를 노려볼만한 시기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번잡하고 시끄러운 주말 보다는 평일권 출조에 대물을 기대할 저수지입니다.

 

 

도로에서 바라본 야창지 전경으로 상류권 진입시에는 최대한 농사용 밭을 피해서 진입하시고

내가 머문자리 깨끗하게 정리하는 미덕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잦은 강수량이 말해주듯 남산권 밀지의 현재 상황은 약간 맑은 물색에 만수의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밭 주변의 상류권으로 저수지 물이 차올라 저수심을 회복한 분위기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낚시인 모습도 여럿 볼수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아직은 밤공기가 차갑고 매서운 가운데 너무 너무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남산권 날씨탓인지 전반적으로 저수지마다 저조한 조황을 보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밀지의 경우 몇주간 밤에도 강풍이 자주 불어 힘들고 피곤한 낚시가 되었는데요 그저 잔씨알 입질이

잦았고 비교적 그래도 초봄에 붕어가 빨리 찾아온다는 경동신지 역시 아직은 이렇다할 호조황이

없었으며 아담한 소류지격인 구경지에도 별다른 조과는 없는 3월이고 말았습니다.

 

 

물색은 나름 좋으나 일조량이 충분치 못한 용성권 계곡지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열악한 분위기를

보였는데요 미끼를 교체할 요량으로 봉돌을 만져보면 지나치게 차가운 느낌이 다분했고 새벽으로는

불과 몇일전까지 때늦은 서리가 내리는 광경도 목격할수가 있었습니다.

 

3월의 날씨가 이상저온을 보이고 찬비가 저수지 수온을 하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기상에 민감한 붕어들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일상을 탈피하여 고즈넉한 저수지를 앞에 두고 낚싯대를 담구고 있노라면 잠시나마 스트레스가

잊혀지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만들고 있는 우리는 행복합니다.

 

 

진량권 대형 연밭터인 연지도 본격적인 산란의 징후는 없었고 일부 포인트에서 낱마리 붕어 조황을

보인 한주였습니다.

 

 

주말권 제법 많은 낚시인들이 연지 출조를 하셨는데요 예년과 비교해서 본격 붕어입질이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늦추위를 벗어난 지금부터 산란전까지는 관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낮기온이 오르는 4월로 향해가면서 폭발적인 예년조과를 보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늦추어진 붕어 산란이 기온 상승과 더불어 저수지마다 일시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저수지가 연지.문천지.갑지.굴지.황룡지 등을 꼽을수 있는데요

대다수의 이런 저수지는 수초를 많이 끼고 있으며 평지권에 일조량이 보장된 저수지며

소류지가 아니고 중대형지라는 사실입니다.

 

지난 시즌의 여러 통계를 검토해 보더라도 초봄에 산란과 맞물려 빠른 붕어 입질과 호조황을

보이는 저수지는 비교적 비슷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지난 가을부터 겨울까지 급격하게 수심이 낮은 상태를 보인 문천지 문천리마을 상류권이 현재는

물이 많이 차오른 분위기로 작년 초봄수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연안가 갈대밭 주변 포인트가 정겹게 다가오는 문천지 그림입니다.

문천리 마을앞은 아직은 물색이 맑은탓에 자동차를 돌려 평사리권 상류로 가보겠습니다.

 

 

여기가 평사권 문천지 상류권 포인트 전경입니다.

물색은 적당하고 수심은 그리 깊지 않는 60~80cm을 나타내고 있으며 약간의 바람이 하류에서

상류로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휴일을 맞아 이른 아침 출조길을 제촉하여 문천지를 찾으신 조사님도 보이는데요 잠시 담소도

나누고 양해를 구하고 살림망의 조과도 살펴보았습니다.

 

 

허걱! 이럴수가

당당하고 수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4짜급 토종붕어가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입니다.

 

 

대구에서 문천지출조를 위해 새벽공기를 맞으며 달려오신 조사님께서 위풍당당한 붕어를 아침무렵

지렁이 미끼에 입질을 받아 한판 줄달리기를 한후에 품에 안으셨는데요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대물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

 

 

계측한 결과 4짜급 붕어나 진배 없는 사이즈로 여겨집니다.

 

금년에는 어느 저수지를 망론하고 초봄의 붕어 조황이 많이 늦은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찌이야기에서 초봄전 조황을 예고하면서 수차례 문천지를 주목해서 소개 드렸는데요

일기가 불순하여 다소 시기가 늦추어 졌을뿐 문천지는 월척에서 대물을 토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형지인 문천지를 필두로 대창권 한제지 그리고 문천지와 가까운 부제지(배스서식). 자인권 기리지등

비교적 대형지로 금주에는 출조길을 정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곳이 부제지(일명 며느리못) 그림으로 떡밥낚시와 옥수수 내림낚시로 공략이 가능합니다.

배스가 서식하는 저수지로 초봄시즌 낚이는 붕어 씨알이 좋은 저수지에 해당하면서 주차공간이

여유있고 포인트가 많은 잇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못은 밤과 낮으로 중치급에서 준척급 낱마리 조황이 비치고 있는데요 조만간 씨알좋은 붕어가

연안으로 회유할 조건은 충분한 분위기로 만수에 물색 또한 좋은 상황입니다.

 

 

낚시인 여러분!

전반적으로 지난주까지 날씨가 낚시에 여러 악재로 작용하여 힘든 출조길에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다가올 4월에는 보다 나은 조과를 기대해도 좋을 여건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가뭄없는 저수지 그리고 산란전 입질

이모든 조건들이 출조길의 발걸음을 가볍고 흥분되게하는 시기입니다.

 

 

아직은 밤공기가 매우 차가운 시기오니 출조시 보온에 각별히 주의하시고 언제나

건강하게 즐거운 출조길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찌이야기 경산권 조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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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06 13:16:27 0점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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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맛 톡톡히 보셨네요   축하드려요

    심심하지않는 낚시      놀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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