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윤 놀림낚시

이번 조행기가 올해의 마지막 조행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올해에도 별로 한일도 없이 한해가 다 가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도 많았고
주위의 모든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격어나가는걸 확인도 했습니다

요즈음은 모든 분들이 어려운 시기인듯 합니다
그렇지 않은분들도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많은 어려움을 격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려운 경제 위기속에 다른사람 등쳐서 먹고 사는 사람들도 보았고
돈을 때어먹는 놈들도 보았습니다

특히 여자 등쳐먹는 놈들이 많이 있더군요
세상에서 제일 추접은 사람이 없는사람 등치는 사람 
넘어진 사람 밟아 버리는 사람
실패한 사람 한번더 눈탱이 치는 사람

세상은 우리의 저수지 물속 환경보다 더 변화무상하고 적응하기 힘든듯 합니다
우리 힘든 시기를 모두 지혜롭게 헤쳐나가길 빌어 봅니다


꾸구리님과 오랜만에 동출 입니다
한 회사에 다니면서도 같이 동출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날을 잡았습니다

목적지는 해평의 가망지 입니다
최근에 조황이 살아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가 해평의 가망지 입니다
경북 구미시 해평면 오상리 625-2번지
면적은2500~3000평정도 입니다
붕어와 외래종 아주 풍부합니다
옥수수가 우선이며 다른 낚시는 하시는분들이 없으신듯 합니다








연밭과 부들이 있으며 붕어의 서식여건은 아주 좋은듯 합니다
민가가 있어서 수질은 좋은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눈으로 보니 수질은 좋은듯 하구요
여름에 와봐야 제대로 알수 있겠습니다




















막토치님이 늦게 도착하셔서 대편성중 입니다








민가의 울타리 쪽으로 붕어의 회유로가 될듯한데 장대로만 공략이 가능합니다
40~60대 정도로 대편성 하면 좋은데 
 











멀리 꾸구리님의 포인트가 보이네요
좋은 자리 다 놓아두고 차와 가까운 자리에 대편성 합니다
















여기는 저의 포인트 입니다
자리는 잘 잡았는데 포인트 답사중 합판을 잘못 디뎌서 물에 빠지고 쌩쇼를 했습니다
그래도 기대는 만땅 입니다












여기는 월인님의 포인트 입니다
40~50대까지 장대로 대편성을 했네요











이제 완연한 겨울인가 봅니다
낮바람도 차갑게 느껴지는것이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해평 면소재지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 여건도 아주 좋습니다








꾸구리.저.월인님은 제방권에 자리하고 덩어리 상면을 기다려 봅니다












오늘은 연밭 포인트에는 아무도 포인트를 잡지 않았습니다
부평초가 있을때 사용한 아티론 보온재가 눈에 띠는군요
저기까지 누가 가져다 놓은 걸까요












이제 밤낚시의 시간이 다가 옵니다
면소재지에서 시켜서 먹어도 되고 아주 편한데 그래도 직접 해먹는것이 좋지요








밤에는 초저녁에 엄청 춥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 수온이 올라가더군요
밤사이 서너번의 입질에 큰 조과는 없었으며 잔챙이가 올라왔습니다

입질 패턴이 조금 예민해서 한두마디 올리는 입질이 다 입니다
챔질 시기를 잡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잠시라도 한눈팔면 끝입니다


 













아침에 모두 바쁜 일정으로 아침 입질은 포기해야 할듯 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한번 더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밤낚시의 조과 입니다
월인님이 잡은 조과로 제방권의 포인트에서 나왔습니다












집에서 할일없어 전투기도 찍어보고 낚시안가면 이렇게 장난삼아 사진도 찍어 봅니다


이것으로 미흡한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내년에는 위의 비행기 처럼 높이 비상하는 낚시와 친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