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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조 행 기

11월 부터 낚시조행기를 올려주시는 모든회원님들께 적립금을 드립니다 멋진 낚시조행기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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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쉬리"의 민물낚시기행-쟁반붕어를찾아서[화보'467'번째]◆
작성자 쉬리(김병하) (ip:175.212.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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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3-05-20 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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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24






'2013년 계사년 (癸巳年)' 뱀의해 - 11번째/5월16일~ (음4,08)



[컴으로 보시면 음악과 함께 감상할수 있습니다]






따사로운 5월 햇살은 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흔들리는 마음은 다가오는 황금연휴가 더 그렇게 자극을 시킨다.

하지만 필자의 계획은 3박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뀌어 버린 계획은... 너무도 행복한 조행이였다.










평택-시흥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는 늦은밤 , 황금연휴를 알리듯... 분주하다.









버너의 화력을 최소화 하며 , 도착과 동시에 대편성에 들어섰다.









1차 목적지는 서산이였다.









엄청난 날파리의 공격..

음식을 먹을수가 없다...









아침장을 보려면 늦은밤에도 달려야 했다.









맑은 저수지의 수심은 무려 4미터에 육박한다.









연안에 앉아 찌불을 응시 한다.









30분차이로 도착한 조우도 부지런스럽다.









알만한 꾼들은 모두 알것이라 생각한다 .. 하지만 터가 워낙 센 탓으로 무모한 도전을 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풍경을 담는다.









필자의 바램과 통하는듯 싶다.. 참으로 아름다운 간판은 나름 홍보 해 줄만하였다... 그리고.. 멋지다.









장대를 늦은밤 세웟다.

그리고 아침장을 보고 있다.









바람은 정면으로 부터 들이치기 시작한다.









역광으로 인하여 수면위 부표 역시 보이질 않는다...

몇년만에 편광을 끼고 응시한다.









그렇게 바람은 점점더 강해진다.









4.0칸의 찌가 오른다.

연안에 앉아있던 필자는 벌떡 일어나 , 좌대로 달린다....









늦었다..............^^









깨끗해진 두바늘의 흔적없이 사라진 ..









타임을 놓진것이 다음을 기약 한다면 , 미련을 두지 않을것이다.

이동을 결심한다..... (오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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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간척지중 한곳인 대호만으로 향했다.









쟁반붕어의 위용이 살아 숨쉬는 전설같은 대호만 본류대에 도착한다.

























아시다시피 필자는 정보를 보지 않으며 듣지도 않는다.

오늘 만큼은 발걸음이 헛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랬는데..

자연은 필자를 1년만에 받아 주었다.









필자는 수도권 상경이후 대호만 본류대에 대를 세우고 싶어 엄청난 노력을 하였다.

그러다 오늘같은 이런 황홀한 포인트에 장을 펼친다.









5월 , 6월 출조시에는 꼭 겨울외투 , 내피 와 여름 반바지 , 반소매 꼭 챙겨야 하는 계절이다.









수심 60전에 찌를 세운다.









수중 속에 먹이량이 부족해짐을 알수가 있다.

이젠 배스 녀석들은 먹을것이 부족하여 , 먼저 서식한 동종 큰입 배스가 공격을 하였던 흔적이 보인다.

그럼 앞으로 우리네 생태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필자는 어설픈 상식으로.. 조금은 감을 잡고 있긴 하지만..









물속 생태계는 아주 빠르게 변화를 거쳐 , 생명체들의 먹이 활동에 큰 변화를 줄것이다.









어쩜 필자는 호 조황이 있는 계절을 피하여 , 즐김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윗통을 벗고 들어 가기엔 , 그리 깨끗함을 느낄수는 없었지만 .. 취미를 즐기기엔 딱 좋은 여건을 보여준다.









최근들어 급속히 늘어난 배서들(배스낚시)...

어쩜... 조금더 세월이 흐르면 , 필자도 져 대열속에서 뒤늦게 시작한 젊은 붕어낚시꾼과 시비가 엇갈릴수도 ...









주변 .. 어르신께서 잘 닦아놓으신 논의 물받이 뚝은 ..

날씨도 좋은데 의심이 되셨던지 .. 다녀 가셨다... 그리고 .. 필자는 얼음에 담겨진 시원한 캔커피를 건내 드렸다..









꾼이라 함은 .. 자연을 벗삼아 생계를 꾸리고 계시는 분들에게 먼저 손을 내 밀면 .. 엄청난 감사의 인사를 받을것이다.

찌를 응시하는 시간으로 인하여 , 세워둔 차량이 무엇을 방해 하는지 조차 모르지 않는가?









꼭... 농번기에는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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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한 선배,후배는 .. 저녁을 같이 하였다.









필자의 행선지를 동행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대편성은 오래전 추억이다..

하지만 기회가 주어진 포인트에선 필자 역시 다대편성 할것이다.









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을듯..









고향 주문진 홀로 계시는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

2013년산 동해바다 자연산 꽁치전(다대기)는 .. 올해 첫 맛을 느낀다.









거기에 5짜 섹쉬 글래머를 기원하는 식물도 만났다.









필자가 조행을 하며 , 밤을 세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오늘은 꼬박 지센다.









새벽3시까지 , 목구녕이 막힐정도록 흰... 구름과자만 연실 .. 즐겼다..









새벽4시 ... 삼각대에 의지 하여 셔터를 누르던 순간 ..

좌측 4번째 찌불이 잠긴다.









놀랬던 순간 ... 뛰어가.. 당겨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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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후..!









새벽 하늘을 가르던 찌불은 , 필자의 오른손에 믿음을 준다.

7치 녀석은 쟁반붕어의 전설 답게.. 우람하다.










가라.............. 그리고 고맙다.. 찌불을 밝혀 주었으니..









더 성숙하면 , 필자와 만나 찐한 사랑을 하자... 빨리 가라..









새벽 5시 일행들을 깨운다.









새벽은 그렇게 필자를 흥분을 시킨다.









뜬 눈으로 밤을 세웠으니 , 오른쪽 눈이 따갑다...^^









아침7시 오른쪽 눈이 따가워 .. 잠시 단잠을 청하려던 순간 ..

중앙에 세워둔 낚시대가 활처럼 휘고 .. 고요한 아침 요란한 피아노 줄소리가 울린다.









대호만 - 쟁반붕어(글래머 섹쉬) ... 가 서식함을 ...









3.2칸의 난전을 펼친 장비는 .. 강한 파워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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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날..


강하게 비추던 햇살아래..

단잠을 청한다.









몇시간을 달려 온 아우는 ... 입과 , 뱃속의 행복을 주었다.

감사하고 고마운 아우이다.









밤10시 부터 ... 부적 부적 내리던 빗소리는..

1시간후에는 조금은 강하게 바뀐다.


그 시간이 11시 즈음... 이였다.









엄청난 빗줄기는 약5시간동안 강하게 새벽을 삼켰다.

필자는 새벽3시30분에 기상하여 , 포인트에 앉아 앵글과 낚시대 케스팅을 할수가 없을 만큼 여름을 향해 달리는 자연의 섭리를 받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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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강한 비가 멈춘 새벽 5시..









새벽5시30분경 가장 늦게 일어나 , 포인트에 앉은 아우가 아침장을 열었다.









열심히.... 노려본다.









오름수위 .....!









밤세 엄청난 비가 내렸다..









이누무 쉐이...

어디 먹을게 없어 .. 헝아가 즐겨 사용하는 거시기를 탐하니...

너는 여기까지 .. 살그라.... ^^









위 나쁜넘이 탐한 미끼는 떡밥이다.. 허나 필자의 떡밥이니 오해 없기를 바랄뿐이다..(동물성 떡밥)

자주 느끼는 조행이지만 , 배스들의 변화하는 지능적인 먹이 활동을 알수있기를 바랄뿐이다.










간척지 , 여름모기때와 각종 곤충(날파리등)을 피할수 있다면 .. 도전을 다시금..









밤사이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 더 깊은 생각을 느낀다.. .. 난 그래서 위 행위를 느끼는 것일까?











노젓던 뱃사공은 새벽4시 강하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필자와 같이 했다.

그것은 ... 삶에 대한 집착과 노력이라 생각한다.

도심으로 돌아 오면 , 필자 역시 느낄수 밖에 없으니..

인간은 누구나 ... 평등하듯... 그 생활에 충실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 꼭... 명심할 단어는 ....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속 누구나...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필자의 열정은 식을줄 모른다..









2주후 다시금 찾을 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 도전을 할것이다...











(자연은 그 자리에 있을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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