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꾼이라면 감당하기힘던 시련의 게절이 점점 다가오고있습니다.
사계절중 동절기만큼 꾼에게있어 엄청난 손떨림의 금낚(?)증상을 감내해야만하는 힘던시기입니다.
한해 물낚시즌을 알리는 시조회행사를 치룬지가 어저께같았은데
벌써 시즌을 마감하는 납회 행사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유수(流水)와 같음을 통감하며,,,
"낚시와친구들 납회행사"를 무탈하게 치루기위해 몇몇 열혈남아 선발대는
하루전날 행사장소인 "유상지"로 입성하고,,,
많은 에피소드를 남기며 납회 당일의 조용한 새벽 여명을 맞이합니다.
지난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살을파고드는 추위와함께 맞서 고군분투하신 열형남아들,,,
따끈한 모닝커피 한잔에 작전회의 중,,,ㅎㅎ
푸르름을 자랑하던 곱던자태가 이제는 그 빛이 발하고 퇴색되어가는 쓸쓸한 계절,,,
조금은 이른시간이였지만
낚친 회원님들께서 납회장소로 속속 입성하시고,,,
행사를 알리는 플랭카드도 제 위치에 자리잡고,,,
2010년 "낚시와친구들 납회행사"장소로 경북 영천시 북안면 유상리소재 "유상지"
수면적이 대략 20,000여평의 중대형저수지로
오래전부터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대물꾼에게 외면받던곳이기도 합니다.
수심은 상류권 1.2m~1.5m권을이루며
중,하류 제방권도 2m~3m권을 이루는 그리깊은 수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연안 가장자리 전역이 땟장수초와 갈대수초로 분포해있으며
미끼로는 외래어종의 토착화로인해 곡물류인 겉보리나 보리밥으로 도전하셔야
"블루길"성화에서 조금은 피해갈수있다하겠습니다.
환상적인 수몰나무 포인트가 가슴에 확~땡기시죠?
"유상지"에는 상상을 초원하는 대형어종이 존재한다는 입소문이,,,
낚친님들께서 대부분 도착하시것같아
이제 슬슬 본부석으로 건너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저마다 잔잔한 수면위로
정성껏 드리운 대물찌에 부푼 기대감을 함께 담아봅니다.
대 편 성
비록 "외대일침"은 아니지만 소박한 꾼의 대편성이
더없이 여유러움을 더합니다.
만 남
이제 침묵의시간을 접고 자신과 타인을위해 세상을향해 비상하십시요.
내 어깨에 걸머진 삶의 무게감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만을위한 아름다운 생을 자축하심시요.
한번쯤은 내 어께에 매달린 나약한 나의 간절함도 말라버린 가슴한켠에 내 서러움도 외면해 버리십시요.
그러나!
아직 놓지는 마십시요.
낚친과 맻은 소중한 인연의 끈들을,,,
가는 세월을 대변하듯,,,
서걱거리는 갈대로인해 쓸쓸함을 더합니다.
울산대물팀에서 협찬하신 "하수오" 와 "겨우살이" 주(酒) 전달식,,
힘찬 건배의 술잔속엔
끈끈한 조우의 情이 철철 흘러넘쳤습니다.
그 작은 잔속엔 잔잔한 사랑이 듭뻑담겨져 있었습니다.
그 작은 잔속엔 동질감을 한없이 느끼게하는 무언의 대화였습니다.
낚*친~~ 화 이 팅~
각자 저녁식사를 마치고 전투태세 돌입,,
만남의 반가움에 서로의 안부가 오고가고
이슬이한잔의 알싸한취기에 각자 사연보따리는 허심탄회하게 풀어지고,,
짧은밤,, 흐르는 시간이 마냥 안타까울 뿐입니다.
꾼들만의 축제~
그들만의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하며~
잔잔한 수면위로 사연실어 조용히 띄워보내고~
또 하루의 포근한 새벽여명을 오감(五感)으로 맞이합니다.
꾼이라면 이 시간만큼 허전함과 기대감이 함께공존하는 오묘한시간이라 하겠습니다.
'낚시와친구들" 행사상품만큼은 넉넉한 한가위 명절처럼 풍성함이 넘쳐납니다.
상품만큼은 어느 동호회보다 월등하게 빵빵합니다.*^^*
상품 탐나시면 내년 낚친 시조회때 반드시 도전하세요.
행사의 꽃,,, 하일라이트,,,
포획어종 계측과함께 화려한 시상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설레시지요?*^^*
매끈한 진행과 참석하신 모든 낚친님들께
골고루 상품돌아갈수있도록 돌돌이총무님께서 세심한 수고하셨습니다.
낚친 큰행사중 "오독지" 행사이후 오랜만에 월척급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풍성한 조과를거두는 행사였습니다.
시 상 식
시상식도 끝이나고,,,
낚친회장이신 대물사냥꾼님의 페회사를 끝으로 물낚시즌의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단체사진을 끝으로,,,,
공사다망하신가운데 기꺼이 납회행사에 동참하신 우리님들 감사합니다.
아울러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격려해주신 모든 낚친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모두가 낚시로인해 물가에서의 만남은 친구인것입니다.
허물의 장벽을넘어 편안하게 호형호제할수있는 소중한 인연의 끈으로
게속이어갈수 있기를바라는 작은 바램입니다.
모두 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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