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윤 놀림낚시

이번 화보는 사진 작업다 해놓고 20여일이 지난 오늘에야 화보 작업을 하는군요
이거 봄이라서 그런지 몸에 힘도 없고^^

하여튼 이제 4월의 이야기를 시작 해볼까 합니다 
올해를 시작하면서도 시간이 잘 간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거 너무 잘 가는것 같은데요

봄을 알리는 온갓 꽃들이 피어나는 어느 봄날~~
저는 또 세월을 낚으러 출조길을 떠나 봅니다




오늘도 경산권으로 출조 합니다
낚시점에서 조황 소식을 접하고 멀지 않은곳의 소류지로 출발 합니다
수족관의 붕어가 아주 좋아 보이더군요
높은 체고와 깨끗한 몸체 아~~~







미끼는 새우와 옥수수로 준비합니다






여기는 용성의 효과 소류지 입니다
이거 보고 가시는분은 좀 깨끗이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회원님들이 왔다가 청소하고 가셨는데
지금도 쓰레기가 좀 있더군요






야신님이 대편성을 하고 계시네요






제방권에도 좋은 자리 한자리 나는데요
다음에 도전해 봅니다






물색도 그런데로 괜찮고 모든 조건이 다 좋습니다















야신님이 대편성을 마치셨네요
 


















이것이 저의 대편성 입니다
참 낚시도 못하면서 대편성은 많이도 합니다^^









오늘은 옥수수놀림낚시 4대 나머지 6대는 대물낚시로 낚시를 해봅니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낚시텐트 인데 앞부분이 분리가 안되서 발에 많이 걸리더군요
그렇다고 의자를 당기면 비를 맞습니다
따로 이렇게 묶어두면 조금은 해소가 됩니다










비가 한바탕 뿌릴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옥수수 놀림낚시 전용찌 입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데는군요
이게 또 다른 변수인듯 합니다






봄바람 등을 타고

초록 바람이 불어와
나뭇잎을 물들이고
노란 바람이 불어와
개나리 꽃 물들이지

곱게 머리빗은 보슬비도
 봄바람 등을 타고
랄랄라 콧노래 부르며
소올솔 내려오지

밤새 비바람이 치더니 아침에는 아주 분위기 좋습니다
찌뿌둥한것이 허리도 아프고 참 날씨 요상하네요
밤새 비와 발뿐인 조과.....

아~~~~내가 조짖구나
아~~~~또 꽝이구나~~~







야신님은 밤새 파라솔 하나로 버티시더군요
참 대단하십니다
파라솔 텐트 하나 장만하시지 .....
하나 주까요?







이제 마른 나무가지에도 푸른잎으로 단장하겠지요
우리내 가정에도 좋은 일만 가득 했으면 합니다






제방 좌안의 포인트 입니다
상류 제자리가 좌측이 수심60~80cm 우측이 1.5m정도 입니다
하류쪽도 1.5~1.7m정도 입니다






제방권 입니다







아침에 보니 자리는 딱!  잠자기 좋은 자리인듯 합니다










물색 좋지요?







아직도 꿈속에서 뭘 그리도 잡는지~~~
어느분은 밤낚시 도중에 잠이 들어서 잠꼬대도 하시던데 
완전히 낚시와서 숙면을 취하고 가시는듯 합니다










제방 아래의 진입로 입니다
길가에서 멀지 않으며 접근성이 좋은 대신에 주차공간이 협소 합니다

봄 비          

                                이수복(1924 - 1986) 전남 함평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밭이 짙어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글어질 고운 풀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