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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조 행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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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박3일 거제도 출정기,,
작성자 골드존 (ip:125.185.185.20)
  • 평점 0점  
  • 작성일 2010-11-03 23:47:39
  • 추천 0 추천하기
  • 조회수 554

 















대물꾼이라면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었던곳

미지의 세계로 알려졌던 남녁의 섬낚시를 감행해 봅니다. 

섬이라고는 하나 이제는 육지와 별반 차이가없는 거제도 섬낚시를 떠납니다.








 

























거제시 동부면에 소재한 소류지까지의 거리가 장장198km를 나타냅니다.

신 거제대교를 지나 차창밖에 펼쳐진 확트인 바닷가 풍경이 먼길마다않고 한달음에 달려온

육지꾼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물내음만 맡으며 무작정 달려온 거제시 동부면 소재의 자그마한 소류지 초입전경입니다.

남녁이라 벌써 풍성한 가을걷이가 모두 끝난상태 였습니다.









 





























100여개정도 거제도내에 산재해있는 크고작은 저수지중 

보기 더물게 각종 수초대를 골고루 다양하게 품고있는 환상적인 소류지 전경.

꾼이라면 누구나 할것없이 마음을 동하게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거제시 동부면소제 "응망지",,

수면적이 대략 1,000여평이며 수심대는 상,하류 구분없이 대략 0,8m~1,2m권을 이루고 있습니다.


 



























연안으로 잘 발달된 부들수초와

중류권연안 땠장수초와 조화를 이루며 소류지 전역이 줄풀로 빼곡히 형성된

전형적인 대물터로 손색이 없다하겠습니다.


 


























상류권 밀생한 부들군락,,,

 
































중류권 땟장수초와 부들수초가 혼재해있는 포인트,,

대어들의 이동경로로 전혀 손색이 없겠죠?
 


























"응망지"에 대해 아무런 정보없이 무작정 찾아왔지만

소류지에 잘 형성된 수초여건과 꾼의 마음을 사로잡고도 남는 보기드문 우유빛 물색,,


 




























하류권 전경,,,

제방권 전경이라 해야하나?..*^^*
 




























소류지 가장자리까지 아직 다 삭아내리않은

 빼곡한 수중수초로 인해 채비내리는데 만만치만는 않을것 같죠.

하지만! 자연적으로 형성된 수초사이 구멍을찾아 채비만 내린다면 바닥은 아주깨끗한 편이였습니다.

 



























요즘같은 저수온 시기에

보기더문 물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몇군데 소류지를 더 염두에 두고 출조를 감행했지만

동행출조한 대물사냥꾼님! 월인님!모두 만장일치로 "응망지"에 무거운 장짐을 풀기로 결정합니다.
 

























서걱거리는 억새풀의 하늘거림에

황금시즌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오감으로 흠뻑 즐겨봅니다.

꾼들만이 유일하게느끼는 포만감이라고나 할까요.

*^^*





 





























마음이 동하는 포인트를 각자 선점하고

차근차근 수초작을 병행하며 정성껏 대를 들이울때,, 

이 시간만큼은 세상을 다얻은 기분과 고조된 기대감으로 충만합니다.





 




































이 시기에 이같은 물색,,

최 남단에 위치한 소류지였기에 가능하지않았나,,

담궈둔 채집망에 채집되어진 엄청난 량의 쓸만한 자생새우와 적당한 크기의 참붕어,,

상상을초월한 엄청난 자원을 품고 있을것같은 꾼의 직감,,






 
































각자 미지의 소류지에서맞을 무언의 기대감으로

기분은 한없이 up되고,,,




 






























짧은 하루해는 벌써 서산 언저리에 힘겹게 걸쳐있고,,

꾼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땅거미는 대지위에 내려앉고,,

초록불꽃 케미컬라이트가 그빛을 강하게 발산할즈음,,

이어지는 앙증맞은 얼라붕애들의 겁없는 대쉬는 꾼들을 한없이 지쳐게만하고,,








 

























멀리 희미해져가는 가로등 불빛마저 지쳐갈때쯤에도

결코 덩치큰 튼실한 거제붕어들은 멀리서온 이방인들을 홀대하기만 합니다. 

겁없이물고 늘어지는 순진(?)한 토종붕어 7치~8치의 즉방싸이즈,,

잠시나마 망태기에 감금할만한 싸이즈를 넘기지못하고,,

제법 물소리다운 파장소리에 꾼의귀가 솔깃하지만 면도기를 지참(?)해야하는 발갱이수준,,ㅋㅋ





 







 













그렇게 요란한 밤을 보내며,,

생소한 자그마한 소류지에서 조용하고 차분한 아침의 여명을 맞이합니다.

어김없이 이어지는 잔챙들의 성화는 계속되고,,

 












































해풍과 함께 맞이하는 거제도의 새벽여명,,










 


























하룻밤!

엄청난 잔챙이들 성화에 심신이 녹초과된 꾼들,,

급기야 작전회의에 돌입,,

인근 소류지로 이동할것을 결정합니다.

다가올 전대미문의 미스테리한 황당한 사건을 아는지 모르는지,,

ㅋㅋ






 



































지척에 위치한 거제시 동부면소재 "부춘지" 전경...









 





























전형적인 계곡지 입니다.

오염원이 전무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듯 조용하고 아름다운 저수지,,, 




 




























물색또한 꾼의 발걸음을 잡고도 남겠지요?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지만

상류권 수심대는 0,7m~1m권의 저수심대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류권을 비록해 의외지만 제방권 수심마저 3.0칸을 기준으로 1,2m~1,5m권을 넘기지 않습니다.
 



























미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씨알은 잘다하겠지만

자생새우와 참붕어가 다량으로 채집되었으며,,

저수지 바로옆에 위치한 거제도에서는 꽤 알려진  유명한 공원이 인접해있어

넉넉한 주차여건과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운치있는 벤치와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노지 피서낚시터로 적극 추천할만 합니다. 






 




























2박째 일정은 시작되고,,,






 





















"부춘지" 최상류권엔 월인님께서 장거리포 위주로 포진하셨구요.


 




















하늘거리는 억새풀과 어우러진 꾼의 강렬한 포스가,,,ㅎㅎ

 






























수심 1,2m~1,3m를 이루는 중류권 둔턱포인트에는 허접꾼이 선점하고,,,



 
























1,5m권의 수심을 나타내는 제방 홈통포인트에는

대물사냥꾼님께서 낙점하시고,,
 

















거제도에 거주하고있는 사촌여동생 부군 딸,딸,딸 아빠,,ㅋㅋ 

대구에서 멀리 거제도까지와서 민물낚시한다는 소식에 마냥 어아해합니다.

먹지도 않을생선 뭐하러 잡냐나 뭐래나,, 

당연히 거제도까지 낚시하러 온다면 바다낚시하러 온줄 알았겠죠.

쉽지않은 거리로인해 오랜만에 만남의 해후에 목청을 타고 넘는건 알싸한 이슬이뿐,,,

오래만에 만나서 무척 반가웠고 세심한 먹거리 챙겨오느라 너무 고마웠다.





 

























반가운만남에 화기애한 얘기꽃을 주고받으며 허접꾼은 도끼자루 썩는줄은 모르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사냥꾼님과 월인님은 달콤한 오침에 들고,,

 


































벌써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전대미문의 황당한 사건을 예고합니다.

제방권을 공략한 대물사냥꾼님 새우미끼에 30여수의 물속어류를 포획했으나 100% 퍼펙트로 모두수염달린 넘이라는거,,

곡물류를 주로 취하는 잉어가 간혹 새우를 물고 올라오긴하지만 이번처럼 곡물류는 말뚝이고 유독 새우미끼에

발갱이수준의 잉어들만 환장하고 달려들었다는거 아입니까.. 푸~하하하








 





















상류권을 선점한 월인님께서도 20여수의 포획물또한 퍼펙트로 하나같이 수염달고 나왔다는거,,

옥수수미끼는 말뚝,, 여전히 전부 새우미끼에,,,ㅋㅋ

중류권의 허접꾼은 아침까지 푸~욱 취짐에 몰두했다는거 아입니까.

결국 자는게 남았다는거,,,*^^*

















황당한 경험을 체험한 2박째의 어수선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지난밤의 무용담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어이그~ 잉순이 잡조사들,,ㅋㅋ

잠이나 실컷자지,,









 































아침에도 새우미끼에 찌를 끄는 지저분한 입질은 계속되고,,
 
































간밤에 흠뻑젖은 미련의 대는 뽀송뽀송하게 말려야만 철수하겠죠?

막간을 이용해 주변 전경들을 포커스에 담아봅니다.




 



























자~~~

대도 다 말랐고 미련버리고 고마 철수하이시더.. 잡조사님들~

갈길이 멀구마~ㅋㅋ

 



































민생고는 해결하고 가야겟죠..*^^*






 



























사냥꾼님 아직도 지난밤 악몽에서 못 벗어난겨?.. 멍~한교?,,,ㅋㅋ

월인님은 뭐가 그리좋아 실실대여,, 고마 정신줄 놓은겨?

푸~하하하,,


 

































비록 기대에 만족하지못할 빈약한 조과에 마음은 허탈하지만

생소한 미지의 세계를 살짝 경험한것 만으로 부족한 2%를채운듯 스스로 위안삼아봅니다.















 

















꾼에게는 또다른 내일이 늘 존재하기에

허전한 빈망태를 가득 채울수있는 희망의 끈을 잠시 다음으로 미뤄둡니다.







먼 여정의 출조길!

비록 조과는 빈약했지만 무었보다 소중한 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서로 조우의 정을 또한번 가슴으로 느낄수있었기에 그 어느때보다 아름다운 조행길이 될수있였습니다.

모두 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장문의 허접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안에 사랑과 행복이 언제나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첨부파일 DSC07228-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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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도윤 2010-11-04 12:32:4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골드존님.날씨도 추운데 고생많이 하셨읍니다..
  • 황도윤 2010-11-04 16:33:0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적립금 적립하여 드립니다 고생마니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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